사월과 오월, 불과 한 달 남짓처럼 들리는 그 시간이 만들어낸 차이는 절대 작지 않다.
그러면서도 사월의 상승과 하강의 드라마는 어느덧 구불구불 잔잔한 수평의 개울물이 되어
오월의 곳곳을 휘감듯이 흐른다. 그래서 다른 듯 서로를 닮은 두 공간은 마치 오래된 이웃 같다.
The trickle of time from April to May can be sudden, yet slight.
If April comes in waves, May flows gently like a stream.
These two months, so far apart, are like old neighbours.